11월19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및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74.58달러로 0.03달러 하락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37달러 하락하며 78.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62달러 급락하며 74.46달러를 형성했다.

11월19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11월19일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10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Fed 위원들은 유럽, 아시아, 남미 등의 저성장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회의 후 Fed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 각종 경제지표에 근거해 금리 인상 시점과 속도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10월 주택 착공이 100만9000건으로 9월에 비해 2.8%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시장 전망치 102만5000건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11월14일 기준 원유 재고가 3억8108만배럴로 261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사전 설문조사 결과 15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11월19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지역 아르빌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쿠르드 자치정부의 수도인 아르빌에서 테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슬람국가(IS) 사태가 본격화된 6월 이후 처음이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