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미국, 에너지 주도권 갈등 심화 … 셰일오일 채산성이 문제
화학뉴스 2014.12.03
사우디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1월27일(현지시각) 하루 3000만배럴의 생산쿼터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우디와 미국의 에너지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미국이 중동산 원유에 전적으로 의존할 때는 사우디와 손잡고 밀월 관계를 유지했지만 2010년 이후 미국이 셰일오일(Shale Oil)을 생산하면서 경쟁 관계로 바뀌었다. 사우디가 하루 95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셰일오일을 통해 하루 생산량을 900만배럴로 급속히 확대면서 양국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사우디의 목표는 국제유가를 떨어뜨려 미국 셰일오일 관련기업들을 무너뜨리고 OPEC의 시장 지배력을 재확인한 뒤 다시 고유가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배럴당 69달러인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가격이 40달러 수준까지 폭락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셰일오일 관련기업과 국가 재정이 빠듯한 이란, 베네주엘라 등 OPEC 회원국 가운데 누가 더 오래 버틸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6개월 가량 국제유가의 변동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국제유가가 얼마나 하락할지, 셰일오일 관련기업 또는 OPEC 회원국들이 언제 적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낼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베네주엘라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17.50달러로 치솟아야 2015년 균형 재정을 달성할 수 있고,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배럴당 100달러를 형성해야 재정 적자를 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셰일오일 관련기업들은 국제유가가 40달러 중반까지 폭락해도 채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신규 개발은 이미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Reuter) 통신에 따르면, 10월 기준 미국 12개 주요 셰일지역의 채굴권 발급 건수가 9월에 비해 15% 감소했고, 일부 셰일 개발기업이 2015년 설비투자 축소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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