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2015년 위험성 확대된다!
NICE, 경쟁심화로 산업 위험성 커져 … 정유‧조선‧주류도 하향조정
화학뉴스 2014.12.29
석유화학, 정유, 조선, 주류 등 4개 산업의 위험도가 2015년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NICE신용평가는 2015년 제반 산업환경 위험요인의 전개와 변화를 반영해 각 산업별 산업위험 등급을 발표한 자리에서 39개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 정유, 조선, 주류 등 4개 산업이 하향 조정됐고, 상향 조정된 산업은 없다고 12월29일 발표했다. 2015년 단기적 산업위험 등급전망은 <긍정적>이 1개, <부정적>이 14개, <중립적>이 24개로 나타났다. 2015년 정유산업의 산업위험은 <유리한> 수준으로 1단계 하향 조정됐다. NICE신용평가 관계자는 “정유산업은 수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기 변동에 민감한 사업구조로 전환됐다”며 “중국을 비롯한 동남‧동북아시아의 설비 증가와 셰일가스(Shale Gas)를 앞세운 미국의 수출 증가 등으로 수급 구조가 불리해진 점과 국제유가에 연계된 정유 마진의 변동성 확대 등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산업의 산업위험성은 <보통> 수준으로 1단계 내려갔다. 석유화학산업은 가스, 석탄 기반 화학제품의 비중확대가 고착화되면서 시장 집중도가 낮아지고 경쟁이 심화된 점이 등급 하향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밖에 조선산업은 <불리한> 수준으로 1단계, 주류산업은 <유리한> 수준으로 1단계 하향 조정됐다. NICE신용평가 정광호 평가연구실장은 “최근 국제유가 폭락 등에 의한 가격 변동이 2015년 산업위험을 판단하는데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일본이 엔화약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자동차, IT 등 일부 산업의 구조적인 경쟁력 변화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4/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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