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 한화폴리드리머 전격 인수
필름시트·코팅막재 사업 400억원에 … 컴파운드 사업부는 제외
화학뉴스 2015.01.15
한화그룹이 한화폴리드리머 일부 사업부를 희성그룹에게 매각했다.
한화그룹과 희성그룹은 한화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한화폴리드리머의 일부 사업부를 희성전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14일 발표했다. 매각대상은 한화폴리드리머의 필름시트 사업부와 코팅막재 사업부이며, 컴파운드 사업부는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매각대금은 기업가치 기준 400억원대로 예상되며, 매각대상 사업부 직원에 대한 고용도 보장하기로 했다. 한화폴리드리머는 2003년 포장재 전문기업으로 출범해 한화첨단소재가 주식 99.98%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는 매각대상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희성그룹의 지주사격인 희성전자가 신설법인의 주식 10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인수하게 된다. 코팅막재 사업부는 트럭 커버, 광고재 등을 생산해 국내 코팅막재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필름시트 사업부는 식품·세제 리필용품 등의 포장재를 생산한다. 컴파운드 사업부는 한화케미칼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매각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한화폴리드리머 매출액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남은 컴파운드 사업부를 그룹 내 유관사업들과 통합할 방침이다. 희성그룹은 범LG가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회장이 이끌고 있다. 희성그룹은 전자 및 화학 분야의 부품 및 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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