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전자가 국내 최고 효율의 주택 전용 태양광 모듈인 <모노 엑스(Mono X)>를 2015년 2월 출시한다. 
2015년형 <모노 엑스>는 단결정 웨이퍼 54셀을 사용해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주택 전용 태양광 모듈 최고 효율인 250W 출력을 갖추었다.
단결정 웨이퍼 기반의 고효율 셀 기술을 적용해 크기와 무게를 10% 줄였고 250W 출력 모듈 기준 16.89%의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했다. 기존 250W 출력 모듈의 효율은 15.53%이다.
기존의 주택 전용 태양광 모듈은 60셀로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주변 구조물의 그림자에 의해 일부라도 가려지면 약 40%까지 발전 성능이 떨어지나 <모노 엑스>는 54셀로 모듈 높이를 160mm 줄여 모듈 12개를 조합하는 주택용 태양광을 설치했을 때 약 2㎡까지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어 그림자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사이즈가 작아 공간 활용도를 높인 덕분에 옥상, 지붕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무게 때문에 태양광 시공이 어렵던 문제와 지붕의 내구성 고민도 개선했다.
<모노 엑스>는 1.6kg 가벼워 마을 단위 태양광을 시공할 때 10가구 기준 구조물 무게를 포함해 약 400kg 줄어들어 운송, 설치 등 시공이 용이한 편이다. 
또 태양광 시공 후 25년 이상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약한 지붕이 지속적으로 받는 하중도 줄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작고 가벼운 혁신제품으로 주택용 태양광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태양광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