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실리콘 가격 10% 인상 … 원료 중국에서 달러로 구매
화학뉴스 2015.02.10
엔저를 배경으로 일본기업들의 저가공세가 실리콘(Silicone)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기업이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전자소재 부문은 엔저로 인한 국내 생산기업들의 고충이 심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ITO(Indium Tin Oxide) 필름은 Nitto Denko가 국내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면서, 엔저와 생산설비의 감가상각 종료를 배경으로 ITO필름의 가격을 절반 이상 낮추면서 국내기업들에 수익 악화를 초래했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생산기업들도 2014년 11월 이후 일본산 후막필름에 5.9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후막필름으로 디스플레이, 그래픽, 전지전자, 태양광용 등에 사용되는 필름의 소재로, 두께 105μm 이상에 흐림도 15% 이하인 투명한 필름이다. 효성과 SK이노베이션이 국산화한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도 엔저를 배경으로 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를 배경으로 일본산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나 일본산 실리콘은 오히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에츠실리콘은 원재료 구매비용 부담을 이유로 2014년 4월 실리콘 전체제품 가격을 10%씩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6월부터 인상안을 적용했다. 실리콘의 원료인 메탈실리콘을 중국에서 구매하고 있으나 구매단위가 엔화가 아닌 달러이기 때문에 엔저로 인한 구매비용 부담이 오히려 커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에츠실리콘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실리콘기업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2015년 중저가제품을 확대하고 영업이익 확대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부품기업 및 하청기업에 가격하락 압박이 심화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신에츠실리콘의 전자소재용 시장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다만, 신에츠실리콘은 차별화된 실리콘제품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가격인상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5/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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