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라, 현대자동차 공급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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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공장에 직접 공급 … 몸집 작아 의사결정 속도 빨라 화학뉴스 2015.03.27
코프라(대표 한상용)는 2015년 1월부터 미국 조지아 소재 EP(Engineering Plastic)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프라는 PA(Polyamide)와 PP(Polypropylene)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비중은 PA66 51%, PA6 27%, PP 18%로 나타나고 있다. 수요처 공급비중은 현대자동차가 65%로 압도적이고 GM이 10%로 뒤를 잇고 있다. 2014년 매출액은 1054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모두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코프라는 2014년 10월 미국 조지아 공장을 완공했으며 한라공조, 에스엘 등의 수주를 바탕으로 미국 현대자동차 공장에 집접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프라 관계자는 “자동차 경량화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코프라는 현대자동차와 연구개발(R&D)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GM 외에 다른 자동차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프라가 국내공장 증설 대신 미국 직접 진출을 결정한 것은 현지기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관계자는 “코프라는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대기업에 비해 의사결정 속도가 빠른 것이 큰 장점”이며 “코프라는 특화된 부문의 연구개발(R&D)을 통해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독일은 자동차 생산기술이 발달하고 환경기준도 엄격해 평균적으로 고기능성 폴리머가 전체 중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9%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평균은 12%로 자동차 관련 고기능성 폴리머 채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김원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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