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올레핀(Olefin) 시장은 정기보수가 봇물을 이루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LG화학은 대산 소재 에틸렌(Ethylene) 9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45만톤 크래커와 부타디엔(Butadiene) 14만5000톤 플랜트를 3월15일부터 4월19일까지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여천NCC는 여천 소재 부타디엔 22만톤 플랜트를 5월 중순부터 한달간 정기보수할 계획이고, 삼성토탈은 대산 소재 에틸렌 100만톤 및 프로필렌 60만톤 크래커와 부타디엔 11만4000톤 플랜트를 4월부터 40일간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반면, 태광산업은 울산 소재 PDH(Propane Dehydrogenation) 25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재가동했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상반기 정기보수가 잇따르고 있다.
Sinopec은 Maoming 소재 부타디엔 15만톤 플랜트를 3월 중순부터 한달간, BASF-YPC는 Nanjing 소재 에틸렌 74만톤 및 프로필렌 37만톤 크래커와 부타디엔 13만톤 플랜트를 4월부터 한달간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Idemitsu Kosan은 Chiba 소재 에틸렌 37만4000톤 및 프로필렌 22만4000톤 크래커를 5월까지 정기보수하고, JSR은 Yokkaichi 소재 부타디엔 14만8000톤을 3월부터 한달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한편, Maruzen Petrochemical은 Chiba 소재 에틸렌 55만톤 및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3월2일부터 3월11일까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