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는 중국의 공급과잉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PTA는 다운스트림인 PET 칩(Chip)과 폴리에스터(Polyester)의 수요 약세 영향과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PTA 가격은 CFR China 톤당 645달러, CFR SE Asia는 665달러, CFR India는 675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9달러씩 떨어졌다.
수요기업들은 구매의사를 보이지 않으며 8월 계약물량의 가격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폴리에스터 플랜트와 PET 칩 플랜트는 가동률을 75-80%로 낮췄다.
PTA는 극성수기인 9월 선물 가격도 7월24일 Zhengzhou Commodity Exchange에서 7월 셋째 주 대비 톤당 34위안 떨어진 4592위안에 마무리를 지었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계절적 수요 약세로 동북아 생산기업들이 낮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PET 칩 가격은 Bottle 기준 FOB NE Asia 톤당 1010달러로 10달러 하락했으며 FOB SE Asia는 1025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PET 공급기업은 재고 관리를 위해 8월 계약물량의 제안을 중단하고 가동률을 낮게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제일 먼저 가동률을 20% 가량 낮추었고, 국내기업과 타이완기업은 뒤따라 6월 중순부터 가동률을 낮춰 유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재고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거나 가동률을 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8월 계약 화물은 국내 PET 생산기업은 FOB Korea 톤당 1010달러에서 타이완 생산기업은 1045달러에서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기업들도 말레이지아 생산기업은 1010달러에, 타이 생산기업은 1040달러 선에서 잇따라 공급 제안을 중단했다. <조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