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톨루엔(Toluene) 시세는 700달러에 턱걸이했다.
아시아 톨루엔 시장은 공급과잉이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판매가 부진해 항구의 재고가 증가하고 내수가격이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톨루엔 가격은 7월24일 FOB Korea 톤당 700달러로 29달러 하락했고 CFR China는 715달러 수준을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54.58달러로 2달러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중국 수요가 부진해 동부지역 항구의 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지역 항구의 재고는 7만톤으로 16.7%, 남부지역은 6700톤으로 18.9%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도 순도 99.5% 기준 톤당 5235위안으로 35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기준 703달러를 형성했다. 공급기업들은 5230-5240위안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말레이의 Lotte Titan Chemical은 8월8-11일 Pasir Gudang 항구를 통해 톨루엔 2000톤을 현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