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통합 후 바이오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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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법인 등록 후 정식 출범 … 바이오 자회사 지분 확보 화학뉴스 2015.08.07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법인인 통합 삼성물산이 주식매수 청구라는 마지막 고비까지 무사히 넘기면서 이제 공식 출범만을 앞두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지분 4.95%에 대해 주식매수청구를 함에 따라 앞으로 통합 삼성물산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돼 통합 삼성물산이 바이오 등 신사업 개발에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통합 삼성물산은 5월 합병을 발표하며 <글로벌 의식주휴(衣食住休)·바이오 선도기업>을 비전으로 내세웠으며, 2014년 매출액 33조6000억원을 2020년 60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합병 기일은 2015년 9월1일로 예정돼 있으며 9월4일 신규법인 등록 후 정식 출범한다. 삼성물산은 건설(사장 최치훈)과 상사(사장 김신)으로, 제일모직은 리조트·건설(사장 김봉영)과 패션(사장 윤주화)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합병 후에도 한동안 4개 부문이 각자 독자적인 경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은 사업 영역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조직개편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통합 삼성물산의 대표이사가 누가 될지도 관심거리이다. 삼성 안팎에서는 최치훈 사장이 대표이사로 유력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2인 이상이 각자 대표 형식으로 경영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통합 삼성물산의 등기이사 회장으로 취임할 가능성도 나왔으나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통합 삼성물산이 그룹의 사실상 지주기업이고 삼성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을 육성하는 주체로 운영할 예정인 만큼 이재용 부회장도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통합 삼성물산은 바이오사업을 주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51%를 보유하고, 2016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손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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