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TV 점유율 세계 1위
2/4분기 21.8%로 1.4%포인트 상승 … LG전자도 14.7%로 글로벌 2위
화학뉴스 2015.08.11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시장 침체로 2015년 2/4분기 LCD(Liquid Crystal Display) TV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점유율은 상승세를 나타내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2/4분기 글로벌 LCD TV 출하량이 4825만대로 1/4분기에 비해 6.4% 감소했다.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이 침체기에서 벗어지나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사태 및 신흥국의 통화가치 하락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사업 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4분기 점유율이 21.8%로 1/4분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하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LG전자도 14.7%로 0.2%포인트 상승하며 삼성전자의 뒤를 쫓았다. 삼성 및 LG 등 국내기업들은 점유율이 1/4분기 34.9%에서 2/4분기 36.5%로 상승하며 <Made in Korea>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반면, 중국 TCL은 점유율이 7.1%에서 6.2%로, Hisense는 6.4%에서 6.0%로 줄었으며, 1/4분기 대비 출하량은 각각 19%, 12% 가량 급감했다. 위츠뷰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과 단오절 기간 TV 판매실적이 좋지 않아 중국 6대 메이저의 전체 출하량이 12.3%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Sony)는 점유율이 5.4%로 0.2%포인트 줄며 간신히 톱5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위츠뷰는 “소니는 출하량을 늘리기보다는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일본 TV 제조기업들도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브랜드 라이센스 및 공장을 매각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생산도 중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5/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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