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처, 2015년 과잉물량 300만도즈 … 접종시기 끝나가 덤핑도
화학뉴스 2015.08.24
국내 제약기업들의 점유율 경쟁에 따라 수백억원 상당의 독감백신이 폐기처분될 것으로 예상된다.독감백신 접종 수요는 한정돼 있으나 제약기업들이 저마다 공급물량을 늘리고 있어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독감백신 공급물량은 최소 2100만도즈로 추산된다.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녹십자가 900만도즈, SK케미칼이 370만도즈, 일양약품이 200만도즈를 생산하고 나머지는 다국적 제약기업으로부터 수입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내 독감백신 생산기업은 녹십자가 유일했으나 2015년부터 SK케미칼과 일양약품이 독감백신 생산에 본격 가세했으며, 다국적 제약기업 GSK, Novartis 등도 독감백신 수입량을 줄이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이 예측한 2015년 독감백신 접종 수요는 1800만명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홍콩독감의 여파에 따라 2014년 1600만명에 비해 200만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수요가 늘어나도 최소 210억원에 상당하는 300만도즈 가량의 독감백신이 폐기처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감백신 생산기업들의 합의를 담합으로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공급과잉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초과물량은 2012년 660만도즈 2014년에는 400만도즈에 달했다. 공급과잉 현상은 독감백신 접종시기가 끝나감에 따라 덤핑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가격경쟁으로 정부 입찰가 7000원대, 민간시장의 조달 가격 1만원대가 점차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가 차원의 백신공급 제어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채산성 하락으로 제약기업들이 공급물량을 줄이면 백신 부족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나서 적정 물량을 예측하고 불필요한 물량이 생산되지 않도록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 관계자는 “백신은 국민보건에 꼭 필요한 공공재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생산을 줄여 국가적 낭비를 막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매년 제약기업들로부터 독감백신 생산량을 파악하는 만큼 공급물량 부족현상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초과 물량을 폐기하는 문제는 정부가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5/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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