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플래스틱 시장이 최종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으로 고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친환경 플래스틱은 BPA(Bisphenol-A) 프리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오염에서도 자유로운 장점에도 불구하고 범용 플래스틱과 비교해 고가를 형성하고 있어 성장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플래스틱 소재 자체를 브랜드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최종 수요자인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성공함으로써 수요를 빠르게 늘리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친환경 플래스틱 시장은 전통적으로 Eastman Chemical이 주도하는 가운데 SK케미칼이 진입하면서 양사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친환경 플래스틱의 대표격인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와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를 세계적으로 양사만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Eastman과 SK케미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식품에 접촉하는 포장소재 중 PC(Polycarbonate)를 2015년부터 전면 규제할 것을 예고해 친환경 플래스틱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