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폴리머 시장이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나타내며 수입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 LLDPE(Linear Low-Density PE), PP(Polypropylene) Coploymer, PP Homo는 중국 수입량이 정체되거나 약간 증가한 반면 한국산 수입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LDPE 수입은 7월 17만7508톤에서 8월 17만5464톤으로 정체됐지만 한국산 수입은 1만9120톤에서 1만4903톤으로 급감했다. LLDPE는 중국 전체 수입량은 8월 20만6213톤으로 증가했으나 한국산은 1만5107톤으로 3024톤 감소했다.
PP Copolymer는 중국산 수입량은 10만3830톤에서 10만5530톤으로 증가했으나 한국 수출량은 6월 반등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어 2만4811톤으로 9.6% 감소했다. PP Homo는 중국 수입량은 27만8705톤으로 7월 대비 9033톤 증가했으나 한국산 수입량은 5만1450톤으로 3095톤 감소했다.
HDPE(High-Density PE)는 꾸준하게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수입은 증가했다.
중국 수입량은 41만8343톤에서 39만4377톤으로 감소했으나 한국산 수입량은 4만2265톤에서 4만9264톤으로 17% 급증했다.

PVC(Polyvinyl Chloride)는 7월의 부진을 딛고 전체 수입량과 한국산 수입량이 동반상승해 전체 수입량은 4만9461톤에서 5만3655톤으로, 한국산 수입량은 2274톤에서 2946톤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한국산은 전체의 5%에 불과에 시장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조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