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필름, 미국서 SKC-일본 “한판”
MPC, 2017년 생산능력 9만톤으로 … SKC, 미국점유율 영향 불가피
화학뉴스 2015.11.16
Mitsubishi Plastics(MPC)이 미국에 2만5000톤 수준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생산설비 확대를 발표함에 따라 미국 PET필름 1위 SKC에 대한 영향이 주목된다.
MPC는 생산설비 확대를 통해 2017년까지 생산능력을 9만톤으로 늘리고 2015년까지 주력사업인 PET필름 매출액 1000억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C도 2014년 10월 조지아 소재 생산공장의 포장용, 산업용, 태양광용 PET필름 등 기존 3개 생산라인에 특수포장용 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6만톤으로 확대하는 등 미국시장에서 공세를 펼치고 있어 MPC의 증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MPC는 약 1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자회사 Mitsubishi Polyester Film 사옥을 건설하고 1개 신규 생산라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필름의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약 2만5000톤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일본 Shiga,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에서 PET필름 생산공장 가동을 통해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증설로 미국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은 SKC의 6만톤뿐만 아니라 자사 최대수준인 Shiga 8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PET필름 시장은 연평균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벨용 실리콘 코드 이형필름 등 공업용, 포장재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MPC는 기존 플랜트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요 확대에 대응해왔으며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설비투자를 단행했다. 독일공장에서도 10억엔을 투자해 의료용 설비투자를 시작해 2015년까지 완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5/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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