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저비용 은나노 촉매 개발
KIST, CO2에서 손쉽게 CO 변환 … 인공광합성 기술 조기 상용화
화학뉴스 2015.11.18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CO2)를 일산화탄소(CO)로 쉽게 바꿀 수 있는 고효율 은나노 촉매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IST)은 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의 민병권·황윤정 박사 연구팀이 CO2를 CO로 쉽게 바꾸는 은나노 촉매를 개발했다고 11월18일 발표했다. 그동안 금 촉매가 CO2를 CO로 전환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비싼 가격과 낮은 안정성 때문에 상용화에 걸림돌이 됐다. 연구진은 은나노 입자를 탄소 담지체 위에 직접 성장시킴으로써 가격이 금의 65분의 1에 불과하나 금 촉매에 비해 과전압을 필요로 했던 은나노 촉매의 단점을 극복해 과전압의 60% 수준에서 고효율로 CO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황윤정 박사는 “신규 개발한 은나노 촉매는 사용 전기에너지의 80% 이상을 CO 생산에 사용할 만큼 효율이 높고 과전압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의 단위 질량당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인공광합성 기술의 상용화를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11월4일자에 게재됐다. <화학저널 201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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