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쿠웨이트 국영 화학기업과 손을 잡고 프로필렌(Prophylene) 사업을 본격화한다.
SK가스는 1월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SK어드밴스드의 지분 85만주를 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에게 주당 13만6852원에 총 1163억원을 받고 매각하는 안을 최종 의결했다.
양사는 1월21일 지분 매각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PIC는 SK가스가 SK어드밴스드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 사업에 총 1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원료의 안정적 수급 등 사업구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자유치를 추진해왔으며 2014년 9월 사우디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로부터 1억3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SK어드밴스드는 앞으로 PIC를 포함해 3자 합작형태로 운영되며 지분율은 SK가스 45%, APC 30%, PIC 25%이다.
SK가스가 총 1조원을 투입해 울산에 건설하고 있는 PDH 플랜트는 2016년 3월 상업가동에 들어가며 PIC의 모회사인 KPC(Kuwait Petroleum)로부터 원료인 프로판(Propane)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연간 60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예정이다.
SK에너지 등 SK그룹 계열기업들은 KPC와 원유 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며 SK가스는 1985년 창립 이후 첫 가스 공급거래 파트너로 KPC를 택한 바 있다.
SK가스 김정근 대표는 “PIC의 투자는 SK그룹이 KPC와 오랜 기간 사업 협력을 이어온 바탕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외자 유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PDH 사업을 전개하고 SK가스의 가치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