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신규 석유화학단지 건설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태리 Maire Tecnimont가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이 추진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에서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의 EPC(설계‧조달‧건설) 계약을 1억8000만달러에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미 PP(Polypropylene) 플랜트의 가동이 현실화되고 있어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이 머지않아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Sumqayıt에 건설하고 수지 플랜트는 국영 석유기업 Socar의 자회사 Socar Polymer가 운영한다.
HDPE 생산능력은 12만톤으로 Ineos의「Innovene S」기술을 도입해 2018년 가동하고 LyondellBasell의 PP 기술을 도입해 PP 18만톤 플랜트도 건설할 계획이다.
EPC는 2015년 Maire Tecnimont가 수주했고 2017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제르바이잔공화국 경제는 Caspian해에서 나오는 석유‧천연가스 및 정유제품 등의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HDPE 및 PP 등 석유화학제품은 자체 생산을 통해 수입을 대체하고 대부분은 인근국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Sumquyit 석유화학 컴플렉스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 및 요소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고, Baku 남서부에서는 천연가스 베이스 석유화학단지 건설 계획도 구체화함으로써 2015년 미국기업을 PMC(Project Management Conductor) 담당으로 선정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