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가성소다(Caustic Soda) 가격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성소다는 5월 말에서 6월 초 선물이 견조한 수요를 지속했으며 바이어들은 이미 6월 도착물에 대해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성소다 가격은 FOB NE Asia 톤당 294달러, CFR SE Asia도 342달러로 각각 2달러씩 상승했다.
가성소다는 동북아에서 선물 가격이 FOB 기준으로 톤당 295-300달러를 형성했고 거래량은 3000-4000톤으로 나타났다.
한국, 일본, 중국의 공급기업들은 FOB NE Asia 300달러를 제시했고, 일부 중국기업은 6월 도착물을 CFR SE Asia 345-350달러, CFR India 370달러에 입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어들은 CFR SE Asia 340달러에 구매의사를 밝힌 가운데 말레이지아 바이어들은 인도네시아 및 일본산에 대해 CFR Malaysia 340달러 이하로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바이어들은 6월 말 또는 7월 초 도착물을 얻기 위해 일본산이 풀릴때까지 협상을 지연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알루미나(Alumina) 생산기업들은 동남아 가성소다의 주요 수요처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에도 수요가 꾸준해 구매가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동부지역은 내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32% 기준 가성소다 가격이 톤당 630위안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내 내수가격은 50% 기준 kg당 27만-28원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한화케미칼이 2017년 4월까지 13만톤을 증설할 방침으로 장기적으로는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