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이 공동대표 2인 체제에서 3인 체제로 전환했다.
도레이케미칼은 6월24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니시모토 야스노부 공동대표가 사임했으며 마츠무라 마사히데 부회장과 임희석 대표이사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레이케미칼은 기존 이영관·니시모토 야스노부 2인 공동대표 체제에서 이영관·마츠무라 마사히데·임희석 3인 공동대표 체제로 바뀌게 됐다.
마츠무라 마사히데 신임 공동대표는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도레이새한 상무이사, Toray Hybrid Cord 대표, PT. Indonesia Toray Synthetics 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희석 신임 공동대표는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도레이케미칼의 전신인 제일합섬에 입사한 후 필터판매팀장, 새한 역삼투압(RO) 필터 영업담당 상무, 도레이케미칼 필터 사업 본부장 등을 지냈다.
도레이케미칼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안지용 경영관리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안지용 본부장은 삼정KPMG 공인회계사, 웅진케미칼 상근감사를 역임했다.
도레이케미칼은 2015회계연도(2015년 4월1일-2016년 3월31일) 매출액 8565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당기순익 219억원을 기록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