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BASF는 유피케미칼 본입찰에서 탈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프라이빗에쿼티(우리PE)가 7월 말 유피케미칼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다.
투자은행(IB)에 따르면, 7월 말 실시하는 유피케미칼 본입찰에는 미국 에어프로덕트(Air Product), 일본 JSR, 중국 화학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막바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각에 관한 자문은 노무라증권이 담당한다.
유피케미칼 지분 65%를 보유한 우리르네상스홀딩스는 매각 예비입찰을 위해 6월 초 7-8사에게 인수의향서를 받았으며 BASF, 에어프로덕트(Air Products)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르네상스홀딩스는 2013년부터 경영권 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나 인수후보들은 2000억원으로 책정된 인수금액이 부담돼 인수를 포기했으며 BASF도 2016년 2월까지 인수를 고심했고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에어프로덕트, JSR, 중국기업만이 본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BASF는 유피케미칼 본입찰에서 탈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인수자를 싫어하면 거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규 인수자가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경쟁기업과 관련이 없는 곳이라면 품질 유지 등을 위해 문제 삼지 않을 수도 있어 지켜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