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OCU(Olefin Conversion Unit)을 풀가동하고 있다.
국내 OCU 생산능력은 LG화학 12만톤, 한화토탈 20만톤, 대한유화 11만톤, 여천NCC 14만톤으로 에틸렌(Ethylene)과 C4 Raffinate를 혼합해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하고 있다.
여천NCC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풀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OCU 14만톤을 기술적 결함으로 8월3일 가동중단했으며 8월 말 재가동을 서두를 방침이다.
시장 관계자는 “OCU는 에틸렌의 원료비중이 20%에 불과하며 80%를 차지하고 있는 C4 Raffinate가 나프타(Naphtha)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어서 코스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유화는 에틸렌 47만톤 크래커를 풀가동에 가까운 97-98%로 가동하고 있으며 LG화학은 여수 소재 에틸렌 115만 크래커를 95% 가동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소재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 한화토탈은 대산 소재 에틸렌 110만톤 크래커를 100%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울산 소재 에틸렌 69만톤 크래커를 9월 한달간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