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sahi Chemical Synthetic이 합성고무계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핫멜트 접착제는 강성이 뛰어나 씰 소재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자동차, 가전제품 용도로도 채용이 확대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Asahi Chemical Synthetic은 Tochigi 공장의 생산능력을 2년 안에 2000톤으로 2배 확대할 계획이며 단계적으로 생산설비의 합리화를 실시해 2020년에는 3000톤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생산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액은 1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sahi Chemical Synthetic의 엘라스토머(Elastomer)계 핫멜트 접착제는 유연성, 내열성, 내구성이 뛰어나 자동차 램프, 냉장고 등 가전제품, 벽용 실링소재 등 건축소재, 방석, 플로어매트 및 침대매트 등 쿠션 소재에 채용되고 있다.
접착제 도포장치도 직접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최근 기계 소형화에 따라 접착제 도포 폭이 좁아지고 있으나 해당 장치를 활용하면 0.4-10.0mm 폭으로 안전하게 도포할 수 있어 스마트폰, 자동차 구동계 전자부품 분야에서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Tochigi 공장은 수요 신장에 앞서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자사의 장치개발 부문, 생산기술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최신 생산공정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우선 합성고무를 중심으로 올레핀계, 우레탄(Urethane)계 등 핫멜트 접착제를 생산하는 라인을 교체하고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한 작업은 모두 기계작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부지 안에 구축한 파일럿 공장을 활용해 생산을 지속하면서 생산설비를 순차적으로 갱신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