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생산기업들이 원료 강세에 적자 생산이 우려되고 있다.
페인트 생산기업들은 초산에틸(Etyhl Acetate), MIBK(Metyhl Isobutyl Ketone), MEK(Methyl Ethyl Ketone), IPA(Isopropyl Alcohol), 아세톤(Acetone) 등 용제 가격이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2016년 4/4분기 수익성 악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세톤은 CFR China 2016년 1월 톤당 400달러에서 11월 700달러 수준으로 급등했으며 다운스트림인 MIBK는 1월 CFR China 750달러에서 11월 1250달러 수준으로 500달러 이상 폭등했다. IPA는 1월 FOB Korea 660달러에서 11월 850달러로 상승했다.
초산에틸은 9월 FOB China 톤당 610달러에서 11월 740달러로 130달러 폭등했으며, MEK는 1월 CIF NE Asia 톤당 720달러에서 11월 830달러 수준으로 올랐다.
KCC,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등은 2016년 3/4분기에도 원료 강세로 수익성이 악화돼 영업적자를 겨우 모면했으나 10월 이후 원료 강세가 심화됨에 따라 4/4분기에는 적자전환이 우려되고 있다.
페인트 생산기업 뿐만 아니라 용제를 채용하고 있는 정밀화학기업들도 고전하고 있어 판매가격 인상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