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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으로 수출 21% 확대 … CPP필름, 2년 연속 출하 증가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18.03.20
일본은 OPP(Oriented Polypropylene) 출하량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일본 PP필름협회에 따르면, 2017년 OPP필름 출하량은 24만5427톤으로 2016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가 23만8763톤으로 0.4% 줄어들며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보합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
OPP필름은 식품을 비롯해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되는 포장의 기초소재로 일본은 수출을 포함한 출하량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증가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2017년에는 스낵과자류 봉지, 편의점 김밥, 샌드위치 포장재를 비롯한 식품용 수요가 여름철부터 둔화됐을 뿐만 아니라 공업용 및 기타 용도 역시 전년수준에 미치지 못해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생산량은 24만6884톤으로 0.6% 늘어났다.
반면, CPP(Chlorinated PP) 필름은 2년 연속 전년 출하실적을 상회했다.
CPP필름은 생산량이 15만8749톤으로 1.2%, 출하량은 16만862톤으로 1.0% 증가했다.
내수는 식품용이 12만8678톤으로 2.9%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섬유‧잡화‧기타, 마스킹필름 등 공업용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12월에는 OPP 출하량이 1만9991톤으로 3.4% 증가했고 용도별로는 식품, 섬유‧잡화, 공업용‧기타가 모두 전년실적을 상회했다.
CPP는 1만3168톤으로 4.1% 증가해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PP필름 출하실적(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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