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a Denko가 사업 전반에 AI(인공지능)를 도입한다.
연구개발(R&D) 부문 뿐만 아니라 제조, 마케팅, 물류 등 모든 사업에 전방위적으로 적용할 계획으로 AI 전략을 총괄하는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있다.
AI 적용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효한 활용 방안을 계속 도출해나갈 예정이다.
2018년 4월부터 시작하는 차기 중기 경영계획에 AI 전략을 포함시키고 공격적인 투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새롭게 진행하는 「AI 전략 추진 프로젝트」는 AI 도입 방식, 관련부서, 외부와의 연계 등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3월16일 정식 출범했으며 AI로 대표되는 신기술의 진보에 맞추어 조기에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 적용을 타진할 예정이다.
제조, 마케팅, 물류 등 전체 사업에서 AI를 어떻게 유효하게 활용할지 검증하고 IT벤더, 대학 등 학술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소재 개발 등 연구를 수행할 때 AI, 빅데이터를 활용해온 연구개발부문도 함께 연계한다.
신규 중기 경영계획 적용으로 시작될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AI 전략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AI 적용 테마를 도출하는 동시에 자회사인 Showa Aluminum의 Tochigi 공장에서는 적용 실증실험을 실행한다.
음료용 알루미늄 캔의 품질검사 공정에 사용하는 방대한 이미지 데이터를 심층학습(딥러닝)시키고 고속으로 분석해 여러 징후들을 가시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AI 도입을 통해 예전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확보함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관점에서 품질관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미지 진단을 통해 생산설비의 상태를 파악한다면 생산라인 전체의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Tochigi 공장에서 이미지 진단이 유효한 성과를 올리는데 성공한다면 다른 제조부문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