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세를 다시 시작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중국이 자국산 위주로 구매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 수요마저 침체돼 전체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HDPE 시세는 10월17일 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16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18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Blow-Molding 역시 FEA는 1265달러로 10달러, SEA는 1270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Film 역시 FEA는 1270달러로 10달러, SEA는 1270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그러나 Yarn은 FEA가 1220달러, SEA는 124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 전략을 강화하면서 한국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수출물량이 갈 곳을 잃고 있기 때문으로, 미국산 유입이 겹치면서 폭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은 수입제품 구매를 최소화하고 중국산 거래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바이어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구매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Film 그레이드가 ex-works 톤당 1만1000위안으로 100위안 하락했다.
인디아 역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루피(Rupee)화 약세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동북아시아산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