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림산업(대표 김상우·박상신)이 말레이지아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Petron Malaysia가 발주한 울사도(ULSACO) 정유공장 건설 계약을 2월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지아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남동쪽 60km에 위치한 포트딕슨(Port Dickson) 소재 기존 정유공장에 신규로 디젤 처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수주금액은 1억3200만달러(약 1460억원)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디젤 연료 생산능력 일일 3만5000배럴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8월 공장 설계에 돌입했으며 2020년 하반기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및 시공까지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대림산업은 2015년 Petron Malaysia가 발주한 동남아시아 역사상 최대 플랜트 프로젝트인 필리핀 RMP-2 정유공장을 2조원에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공한 바 있다.
신규 프로젝트를 포함해 Petron Malaysia가 발주한 총 10개의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Petron Malaysia는 필리핀 최대 정유기업인 Petron의 말레이지아 현지 자회사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