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이완재)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를 중소기업으로 확대 운영한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상에 사업화 지원금, 창업교육, R&D(연구개발)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8곳을 선발해 지원했다.
2019년 2회 공모전은 대상을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선발팀도 10곳 내외로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함께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4월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석유화학소재 △필름 △반도체소재 △모빌리티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 관련 전 분야이다.
선발팀은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해 창업교육,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SKC로부터는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홍보 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SKC는 경영 노하우, R&D 인프라 등 40년 역량을 공유하고 특허·기술 교육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2월 SKC의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에 참여한 기관 3곳도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대상기업이 숙지하지 못한 정책 등을 알리고 제도개선을 지원하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중소기업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전문기관 연계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SKC는 소재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관과 소재기업 사업화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8년에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1기 8곳을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