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는 최근 광양에 조성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의 신규 양극재 생산설비에 산소, 질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어프로덕츠는 구미 소재 포스코케미칼의 기존 현장에 2차전지에 사용되는 양극재 생산을 위한 파이프라인 산소를 공급해왔다.
에어프로덕츠는 2020년 가동 예정인 포스코케미칼 광양 양극재 공장의 신규 생산라인에도 공기분리시설 2개 플랜트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는 “포스코케미칼은 에어프로덕츠의 전략적 고객으로 포스코케미칼의 광양공장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게 돼 영광”이라며 “친환경 추세에 따라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이 급격한 성장을 보이며 국내에서 2차전지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에어프로덕츠는 효율적인 가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의 핵심물질을 생산하는 포스코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켐텍(1963년 설립)과 포스코ESM(2012년 설립)이 합병해 2019년 4월 출범했다.
에어프로덕츠는 75년 이상 산업용 가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메이저로 정유, 화학, 금속, 전자 및 식음료 생산기업들에게 산업용 가스와 관련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는 LNG(액화천연가스) 처리기술 및 장비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