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고부가 그레이드가 폭락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미국산 유입이 계속되면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메탈로센(Metallocene) 그레이드가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LLDPE 시세는 6월5일 CFR FE Asia 톤당 920달러로 2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950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CFR S Asia도 970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특히, C6 메탈로센 LLDPE는 FEA가 1100달러로 120달러, SEA는 1090달러로 150달러, SA도 1100달러로 120달러 폭락했다.
PE 현물가격이 100달러 이상 폭락한 것은 전무후무한 사태로 미국산이 메탈로센 그레이드 위주로 유입되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부탄(Butane) 베이스 LLDPE도 미국산 유입이 증가하면서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거래가격이 ex-warehouse 톤당 7630위안으로 285위안 폭락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중국 내수가격도 ex-works 7950위안으로 50위안 떨어져 하락세를 다시 시작했다.
포장용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도 케이블 및 인프라용 수요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어들은 미국산 유입이 계속됨에 따라 구매를 최대한 늦추면서 추가 하락을 기다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미국의 공급과잉이 600만톤에 달해 3분기부터 아시아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