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1000달러가 위험해지고 있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의 재고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코스트가 크게 떨어짐으로써 하락이 불가피했다.

SM 시세는 6월7일 FOB Korea 톤당 1011달러로 29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38달러로 29달러 떨어졌다. CFR India도 1039달러로 28달러 하락했다.
중국 동부지역 항구의 SM 재고량이 14만3900톤으로 1만9400톤 줄어들었으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원료 벤젠(Benzene) 현물가격이 CFR China는 601달러로 34달러 급락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810달러로 110달러 폭락했기 때문이다. 에틸렌은 2주 연속 110달러 폭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SM은 2주 동안 벤젠 제조코스트가 22달러, 에틸렌 코스트가 70달러 이상 떨어짐으로써 1000달러 붕괴는 시간문제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PS(Polystyrene)를 중심으로 다운스트림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당분간은 수요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도 재고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ex-tank 8285위안을 유지했으나 머지않아 8000위안이 붕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군다나 미국산이 대량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토탈이 대산 소재 105만톤 플랜트의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노조 파업과 함께 유증기 유출사고가 겹쳐 SM 플랜트를 장기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