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환경경영체계 구축에 148억원을 투자했다.
에너지, 용수, 원부자재, 환경오염물질 저감 등에 사용한 것으로 119억원은 현행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기준에 맞추는데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KCC는 수요처,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2018/2019 KCC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월30일 밝혔다.
2015년 이후 5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로, KCC는 매년 국제기준 GRI와 ISO26000, UN지속가능개발목표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기관의 검증을 거쳐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새로 발간한 보고서는 2018년부터 2019년 1분기까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활동과 성과와 실천할 미래비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전략으로 선정한 △안전·환경책임 강화 △인재 중시 △지속가능한 기술혁신 △고객과 시장 지향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 활동의 성과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우선, 환경경영 관련설비 투자를 늘리는 한편 친환경·미래에너지 사업을 확대한 것을 2018년의 주요 성과로 선정했다.
KCC는 경영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환경비용을 절감하고자 중장기적인 환경투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함께 진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국내 최대규모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자연 훼손이 없는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를 중심으로 미래에너지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인재 육성과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KCC교육원은 사업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전반을 통찰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제공하고 있다.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8년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은 전년대비 50억원 증가했다.
경기도 용인 중앙연구소에는 최신시설을 갖춘 종합연구동을 추가했으며 특허·실용신안 출원건수는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7% 늘어났다.
이외에도 고단열 창호와 친환경 페인트, 보온단열재, 바닥재 등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내100대 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