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미래 도시와 자동차를 위한 소재 및 기술을 공개한다.
랑세스는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2019에 참가해 뉴 모빌리티, 도시화, 디지털화를 주제로 미래형 소재 및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00평방미터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성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뉴 모빌리티와 도시화를 중심으로 EP(엔지니어링플래스틱), 우레탄(Urethane), 첨가제, 무기안료 등의 지속 가능한 소재 및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EP 사업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HV)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 순수 전기자동차(EV) 등 전기이동성, 친환경 자동차 관련 신소재 및 적용 부품과 자율주행 및 디지털 연결(Digital Connectivity) 관련 전장부품화을 소개한다.
극한의 내구성을 갖춘 시트 쉘과 고도로 통합된 높은 수준의 모듈화를 이룬 프론트-엔드 캐리어도 선보일 예정이며, 두 부품은 모두 뛰어난 충돌저항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터보차저 엔진의 흡기계통이나 수소 및 천연가스 자동차의 라이너와 같은 부품을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블로우 성형용 컴파운드 신제품 등도 함께 전시한다.
도시화(Urbanization) 관련 최신 솔루션을 위해 최첨단 스마트홈 시스템용 듀레탄(Durethan) BG60XXF 소재도 소개한다.
PA(Polyamide) 6 기반 듀레탄 BG60XXF는 뒤틀림이 거의 없고 우수한 평면도와 치수 공차, 강성이 특징으로 전자부품의 스위치 홀더나 커넥터 등에 적합하다.
맞춤형 폴리우레탄(Polyurethane) 프리폴리머의 세계 선두 공급기업인 우레탄 시스템 사업부는 로우-프리(LF) 기술이 적용된 신소재를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랑세스 로우-프리 기술은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함량이 0.1% 미만에 불과한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로 엄격한 산업안전 및 위생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로우-프리 기술이 적용된 아디프렌 LF(Adiprene LF) 프리폴리머는 유럽연합(EU)의 디이소시아네이트 규제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폴리우레탄 응용제품의 기계적 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랑세스는 전시를 통해 LF 기술이 적용된 롤러코스터 폴리우레탄 휠, 열아성형 기어 등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는 신규 난연 솔루션 레바가드(Levagard)와 고분자 난연제인 에메랄드 이노베이션 3000(Emerald Innovation 3000)을 선보인다.
무기안료 사업부는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검정색 안료를 전시한다.
랑세스 안료는 기존 검정색 안료 대비 적외선 반사비율이 20% 이상 높아 건물의 외벽, 플래스틱 지붕 등에 적용하면 실내온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