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 PTT Global Chemical(PTTGC)이 부타디엔(Butadiene) 유도제품 상업생산에 나선다.
쿠라레(Kuraray), 스미토모(Sumitomo)상사와 3사 합작으로 라용(Rayong)의 Map Ta Phut(MTP)에서 진행하는 투자로, 2022년 중반 상업가동을 목표로 고내열 PA(Polyamide) 9T, 수첨 스타이렌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HSBC(Hydrogenated Styrene Block Copolymers) 생산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2019년 9월3일 MTP의 WHA 이스턴 공업단지에서 생산설비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고 앞으로 3사가 합작 설립한 Kurary GC Advanced Materials이 PA 9T 1만3000톤 및 HSBC 1만6000톤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합작기업은 쿠라레 53.3%, PTTGC 33.4%, 스미토모상사 13.3% 비율로 투자했다.
또 쿠라레의 100% 자회사인 Kuraray Advanced Chemicals Thailand가 메틸펜탄디올(MPD) 5000톤을 상업화하기 위해 약 400억엔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제품들은 타이의 경제성장 드라이브인 동부경제회랑(EEC) 개발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TTGC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확충을 통해 타이의 중요 산업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라레는 기초 원료 부타디엔과 이소부틸렌(Isobutylene)을 PTTGC가 공급한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뛰어나고 가격 우위성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자 분야 등의 주요 소비국과 가까운 타이에서 사업화함으로써 메리트가 높은 프로젝트라고 파악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