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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가 2019년 신용등급을 낮춘 기업이 올린 곳보다 많아 신용등급 변동 방향이 1년 만에 하락 우위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월28일 2019년 신용등급 변동 현황 및 2020년 신용등급 방향성 보고서에서 2019년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가 19곳, 하락한 회사가 31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8년 상승 24곳, 하락 21곳과 비교하면 상승은 줄고 하락은 크게 늘었다.
한국기업평가는 2019년 등급 상승이 12곳에 그쳤으나 하락은 21곳에 달해 2018년 상승 15곳, 하락 17곳보다 신용등급 하향이 많았다.
한국신용평가도 2019년 신용등급 상승 13곳, 하락 21곳으로 2018년 상승 13곳, 하락 11곳에 비해 신용등급 하향이 증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의 산업별 신용등급 상향은 건설, 석유화학, 증권 업종이었고 하향은 자동차,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소매유통, 식품, 생명보험 업종이 많았다.
나이스는 “자동차·자동차부품은 글로벌 수급 환경 악화와 수주환경 저하, 음식료·외식·소매유통은 내수 경기 저하와 경쟁 심화 등이 신용등급 하락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