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문동준)은 연말 수익성 악화에 고전한 것으로 파악된다.
금호석유화학은 2019년 4분기 매출이 1조18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영업이익도 161억원으로 80.9%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172억원으로 71.9% 급감했다.
2019년 매출 역시 4조9779억원으로 10.8%, 영업이익은 3679억원으로 33.5%, 순이익도 2940억원으로 41.5% 급감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4분기 대규모 정기보수에 대비해 생산한 고원가제품 판매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 “연말 수요 약세 및 가격경쟁 심화로 특수고무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합성수지 사업부문은 매출이 2762억원을 기록했다.
SM(Styrene Monomer), 부타디엔(Butadiene) 등 원료가격 하락 및 연말 수요 부진으로 판매가격 약보합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
페놀(Phenol) 유도제품 사업은 매출이 3192억원을 기록했다. 수요 부진 지속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너지부문은 전기 판매단가(SMP) 상승에도 스팀 판매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저하됐고 매출 469억원을 기록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