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파견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은 6월5일까지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케미칼에게 포스코휴먼스 파견 운전원을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 계열사로 포스코와 그룹기업을 대상으로 사무지원, 세탁 서비스, IT지원,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 노동조합은 2019년 11월 포항고용노동지청에 파견운전원으로 근무하는 직원이 2년 동안 동일 사업장에서 같은 업무를 본 만큼 포스코 등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진정을 냈다.
이에 포항고용노동지청이 포스코, RIST, 포스코케미칼에서 파견 근로한 운전원 진정인 10명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거쳐 파견법 위반인 만큼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 지시를 내렸다.
포스코휴먼스 노조는 “포스코, RIST, 포스코케미칼은 즉각 시정명령 지시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는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