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폭등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 ABS 시장은 폭등을 계속할만한 요인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주 연속 폭등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ABS 시세는 5월27일 CFR China 톤당 1250달러로 5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250달러로 50달러 폭등했다.
무역상들은 중국에서 오토바이 헬멧 및 가전용 수요가 증가해 동북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 폭등까지 이끌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BS 시장이 침체된 것은 자동차용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고, 자동차용 수요는 아직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만이 아니라 유럽, 아시아 자동차 공장들이 아직도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에도 불구하고 수요비중이 아주 낮은 헬멧, 가전용 수요 증가를 이유로 폭등한 것은 무역상들이 공급 조절을 통해 인위적으로 폭등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ABS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98%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동부지역 메이저들은 풀가동 체제로 전환해 공급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BS는 마진이 톤당 288달러 이상으로 손익분기점 25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2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M(Styrene Monomer)을 비롯해 AN(Acrylonitrile), 부타디엔(Butadiene)이 소폭 상승한 반면 ABS는 연속 폭등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