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토탈(대표 권혁웅 및 장막 오테로델발)이 대산공장 정기보수에 스마트 글래스 원격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글래스는 안경이 부착된 카메라 렌즈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대방과 실시간 영상·음성을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장비로, 현장을 계속 이동하며 소통할 수 있고 파일 공유와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한화토탈은 5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일정으로 대산공장 방향족(Aromatics) 1공장을 정기보수하고 있다.
기존에는 정기보수를 위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 직원들이 직접 방문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점검이 가능한 스마트 글래스 원격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화토탈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추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새로운 비대면 방식”이라며 “사내 무선통신망인 P-LTE(Private LTE) 덕분에 스마트 글래스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토탈은 2017년 국내 석유화학기업 가운데 최초로 사업장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단지 내 무선통신망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비대면 화상 회의, 임직원 문서관리 시스템 등 비대면 업무환경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