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 국제유가는 유럽‧중국의 경제지표 회복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41.71달러로 전일대비 0.69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1.21달러 올라 39.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1.39달러 하락하며 40.63달러를 형성했다.

6월29일 국제유가는 유럽‧중국 경제지표 회복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경기체감지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여파로 4월 67.0를 기록하며 1985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갱신했으나 5월과 6월에는 각각 67.5, 75.7로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6월의 경기체감지수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80.0)보다 낮으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고, 특히 소매업과 서비스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5월 제조업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 늘어나며 6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로이터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세계 사망자수가 6월28일 기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고 미국의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는 6월28일 주점(Bar) 운영 등을 제한하고 나섰으며 텍사스, 플로리다 등도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경제재개 계획을 일시 중지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