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BASF)가 2019년 기업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바스프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20년에도 15번째로 2019년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실시한 전
반적인 활동을 경영 전략, 환경 보건 안전 및 사회공헌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바스프는 2019년 국내에서 매출 약 13억유로(약 1조8200억원)를 기록했으며 연말 기준 국내 근무 임직원은 총 1142명이었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필요했던 2019년 바스프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수요기업에 초점을 맞춘 포트폴리오 재편과 생산제품 및 솔루션 혁신을 통하여 국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스프는 2019년 중반까지 바이엘(Bayer)로부터 인수한 농업 분야의 통합을 마무리하며 종자, 형질 및 작물 보호에서 농민을 위한 디지털 기술까지 다양하고 내실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글로벌 PA(Polyamide) 사업에서는 솔베이(Solvay) 사업 인수를 마무리 지음으로써 생산제품 및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바스프는 안전‧환경‧보건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2019년 내부 캠페인 및 정부 주도의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고 공장별 안전 개선 노력을 통해 여수 TDI(Toluene Diisocyanate) 플랜트는 독일 화학공업혐회가 주최하는 Responsible Care 감사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녹색 등급을 획득했다.
울산 화성공장은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 공단(KOSHA)으로부터 무재해 20배수 목표 달성 성과를 인증받았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