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초산부틸(Butyl Acetate)은 톤당 700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 초산부틸 가격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톤당 685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원료 초산(Acetic Acid) 가격이 바닥을 친 지 오래이고 또 다른 원료인 부탄올(Butanol)도 5월부터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상승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초산부틸은 원료 약세, 수요 부진 영향으로 2019년 10월 950달러 전후에서 12월 850달러로 급락했으며 2020년 들어서는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으나 원료가격이 급락하면서 2월부터 다시 가파르게 하락해 4월 800달러대가 붕괴됐다.
초산이 일찍부터 바닥을 쳤으나 300달러대 중반으로 소폭 반등에 그쳤고 자동차, 건축용 페인트 등 전방산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발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6월에는 700달러마저 붕괴됐다.
그러나 최근 반등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초산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부탄올은 중국의 수요 회복, 국제유가 및 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을 타고 5월 초 500달러대 후반에서 6월 600달러대 초반으로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700달러대로 다시 올라설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