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7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첫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SK바이오팜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57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96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2분기에는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 판매만 매출로 잡혔다”면서 “재즈파마슈티컬스(Jazz Pharmaceuticals)에 수출한 수면장애치료제 수노시(솔리암페톨) 판매에 대한 로열티는 3분기부터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5월11일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고 수면장애신약 수노시는 임상1상을 마친 후 재즈파마슈티컬스에 기술수출했다.
수노시는 2019년 7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돼 2020년 2분기 매출액 약 1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5월 독일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에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2분기 영업실적 악화에도 세노바메이트의 처방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세노바메이트의 처방 건수는 5월 267건에서 6월 1009건으로 4배 가량(278%) 늘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 판매를 위해 뇌전증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영업인력을 갖춤으로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대면 및 비대면 마케팅 전략으로 추후 처방 수와 매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