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코스트 구조 변혁에 나섰다.
다우케미칼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어려운 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영업비용 및 인원 감축을 단행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자산은 매각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2020년에는 원래 영업비용을 3억5000만달러 감축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감축 폭을 5억달러로 확대했고 2021년 말까지 3억달러 이상의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세계 전체 사업장에서 인원을 6% 감축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맞추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자산은 매각할 방침이다.
다우케미칼은 2분기 기준 매출이 2019년 110억1400만달러에서 2020년 83억5400만달러로, 조정 전 EBITDA는 18억200만달러에서 7억5700달러로, 조정 후 EBIT(금리‧세금 상각 전 이익)는 10억5900만달러에서 5700만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현금흐름은 영업활동을 적극 펼친 영향으로 9억6000만달러에서 15억9900만달러로 개선됐으나 수익성이 심각하게 악화됨에 따라 코스트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위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