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11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스윙 플랜트들이 태양광용 생산으로 전환했다는 이유를 들어 폭등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다.

LDPE 시세는 9월16일 CFR FE Asia 톤당 116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1140달러로 40달러 폭등했다.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LDPE/EVA(Ethylene Vinyl Acetate) 스윙 플랜트들이 태양광용 EVA 수요 호조에 따라 LDPE 생산을 중단하고 EVA 생산으로 전환함으로써 LDPE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이 태양광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면서 태양광 설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1만300위안으로 700위안 폭등했다.
동남아시아는 타이의 PTT가 9월 말부터 24일 동안 맵타풋(Map Ta Phut) 소재 LDPE 3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다. HDPE(High-Density PE) 30만톤 및 20만톤, LLDPE(Linear Low-Density PE) 40만톤 2기는 풀가동하고 있다.
농업용 필름 가공기업들은 버진(Virgin) 수지가 고공행진을 거듭함에 따라 리사이클 PE 투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이클 PE는 CFR 850달러로 버진수지에 비해 톤당 200달러 정도 낮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플래스틱 스크랩은 톤당 400-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선별, 세정, 가공과정에서 코스트가 450-700달러 추가되나 버진수지에 비해 톤당 150-300달러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