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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K‧IPA에 초산에틸‧초산부틸 폭등 … 이네오스, Hulll 불가항력
관리자 design
화학뉴스 2020.11.19
용제 현물가격이 폭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럽 용제 시장은 10월 말부터 MEK(Methyl Ethyl Ketone)를 중심으로 수급타이트가 확대되면서 200-300달러 폭등이 일상화되고 있다.
MEK 시세는 11월12일 FOB Rotterdam 톤당 1359달러로 127달러 폭등했고 초산에틸(Ethyl Acetate)는 1418달러로 무려 304달러 대폭등했다. 초산부틸(Butyl Acetate) 역시 1016달러로 113달러 폭등했다.
IPA(Isopropyl Alcohol) 역시 1418달러로 186달러 폭등했다.
다만, 페놀(Phenol)은 FOB Rotterdam 톤당 751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아세톤(Acetone)은 1111달러로 32달러 상승했다.
MEK와 IPA는 공급에는 별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유통과정에 문제가 발생해 수급차질을 격음으로써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MEK는 아시아산이 곧 유입될 예정이어서 폭등세가 곧 진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초산에틸과 초산부틸은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 메이저인 이네오스(INEOS)가 영국 Hull 플랜트 공급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함으로써 폭등이 불가피했다. 9-10월 아시아산 유입으로 현물가격 상승이 억제됐으나 이네오스가 불가항력을 선언하면서 폭등으로 이어졌다.
페놀과 아세톤은 공급 제한에도 불구하고 보합 또는 소폭 상승에 그쳐 12월경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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