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의 공급계약을 확대했다.
바스프는 최근 독일 자동차기업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서 2019년에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해 더욱 넓은 지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게 됐다.
바스프는 앞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말레이지아, 한국, 타이완, 타이에 위치한 벤츠 사업장에 보수용을 포함한 페인트를 공급하고 교육이나 비즈니스 관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글라슈리트(Glasurit)와 알엠(R-M), 페인트 관련제품 브랜드 로딤(RODIM) 등과 정비소 역량 및 효율성 향상
을 위한 디지털 컬러 솔루션, 세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기술 지원, 첨단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인 비전360 등이 계약 대상으로 알려졌다.
바스프 자동차 보수 코팅 솔루션 사업부 글로벌 전략고객관리 담당인 크리스 잭맨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파트너십을 아시아‧태평양으로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제품 개발, 친환경 솔루션, 디지털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 및 교육에 대한 바스프의 전념은 벤츠의 혁신 및 지속가능성 비전과 일맥상통한다”면서 “벤츠는 바스프 신규 디지털 솔루션의 초기 시범기업 가운데 하나였으며 정비소 네트워크 전반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 브랜드를 통해 100년 이상에 걸쳐 정비소들에 전문적인 솔루션과 최상 품질의 관련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종합적인 효율성, 생산성 및 지속가능성 요소를 높이고자 하는 자동차 보수 분야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에는 환경친화제품 라인도 도입했다.
정비소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가장 낮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함량과 최고의 환경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수성 자동차 보수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