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타이완이 스팀 크래커를 가동중단한 영향이 일부 작용했으나 급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프로필렌 시세는 4월23일 FOB Korea 톤당 1075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80달러로 15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1100달러로 15달러, CFR Taiwan은 110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중국 수요기업들이 CFR China 톤당 1080-1090달러를 제시했으나 타이완의 일시적인 가동중단이 영향을 미쳐 상승으로 이어졌다.
Formosa Petrochemical은 4월10일 컴프레셔 이상으로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1 크래커 가동을 중단했으나 4월19일 재가동해 공급 차질이 크지 않았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70만톤, 프로필렌은 36만톤, 부타디엔(Butadiene)은 10만9000톤이며 6월8일부터 40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Formosa Petrochemical은 중국 닝보(Ningbo) 소재 PDH(Propane Dehydrogenaytion) 플랜트도 기술적 문제로 4월12일부터 가동을 중단했으며 4월12일부터 25일간 일정으로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한화토탈이 2월24일 대산 소재 PP(Polypropyene) 4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한데 이어 3월 SK어드벤스드도 3월 울산 소재 PP 40만톤을 신규 가동함으로써 프로필렌 수출여력이 크게 줄어든 상태이며 2개 PP 플랜트도 풀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AN(Acrylonitrile), 옥소알코올이 초강세를 장기화해 PP 폭락세를 커버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